얼마전 찍은 것들

얼마전 친구 머리 하는김에 겸사겸사 서울 갈 일(필름사러)이 있어서
카메라를 매고 <--빌린거ㅋㅋ(태희야미안ㅠ) 오랜만에 외출~

당초 계획은 이대 홍대 쪽을 거닐며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딱히 필름에 남길만한게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해가 질때까지 셔터를 단 두번 눌렀다.

그래서 생각한게 청계천! ㅋㅋ
곽탱은 친구 만난다고 해서 보내고 희준과 같이 청계천으로 고고~
(사실 가다가 시청에서 내렸다.)

시청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 밖에 나오니...
워~ 별천지 +_+
시청앞 광장에 루체비스타(행사라해야하나?)가 진행중이였고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
수원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인지라 두눈이 휘둥그래져서 ..찰칵찰칵 ㅋㅋ
조명하나는 정말 잘 해놨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청앞에 있는 아이스링크만들어 논것도 구경하고
청계천으로 자리를 옴겼다.
청계천은 또 왜그리 사람이 많은건지
췟 그리고 꼭~ 둘이 붙어서는 사진찍어달라고 그러고 -_-
외로움에 몸서리쳤던 나와 희준 이였다.

청계천도 둘러보고 ~ 종로에 필름사러 갔다가~ 밥 먹고~
영풍문고들려서 책도 좀 보고~사고~ 집으로~
피곤한 하루.

그리고 얼마전에 사진 맡겼던게 나와서 봤는데 쩝........
역시 야경은 삼각대 필수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