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월.

2009. 6. 1. 00:47나의 주절거림




1.  쉴새 없이 달려왔다
    그랬더니
    어느덧 6월이다
    지난 날들의 기억이 아련하게 사라져만 간다


2.  최근 4년간 6월달에 뭘 했나 생각해 봤다
    지난 2년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에게 남아 있는 기억이라곤 오로지
    시험기간이라고 공부한것뿐이 없다
    그런데 올해도 역시나 시험기간이다



3.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생겨나는것 같다
    나타나는게 아니다 생겨나는 것이다.



4.  오락가락 하던 날씨가 제 모습을 찾는것 같다
    그치만 봄은 어디로 가버린걸까
    10여년 전 따뜻하기만 했던 봄바람을
    10년뒤에도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