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2010. 1. 25. 22:07나의 주절거림



인연이란건


기다린다고 다가오는게 아니라 생각했다





인연을 더 쉬이 잡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노력을 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그 끈은 저 멀리 도망가버렸다

잡을 수 있을거라고... 이번엔 내손 안에 잡힐 거라 생각했던

끈들이 봄의 벚꽃 마냥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그리곤

나는 또 돌아올 그 끈들을 하염없이 기다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