疏遠
나는 이상한건지 유별난건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쓰지 않는 단어를 종종 사용한다 특별히 뜻을 정확히 알고있진 않지만 그 단어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랄까 풍기는 냄새를 가지고 나도 모르게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특별히 나의 어휘력이라고 하는게 뛰어나진 않다. 오히려 평균 이하면 모를까. 뭐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갑자기 '소원'이란 말이 생각나서. 뜻은 '누구누구와 소원하다'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수 있겠지. 왜 생각났냐고? 군대와서 작년 4월달 이후로 두번째로 갑작스래 아프게 됐는데 혼자 고생했다. 밥도 제대로 못먹고 태어나서부터 꾸준히 증가하던 살들도 3kg이나 나를 떠나버렸다. 그것도 순식간에, 단 1주일 사이에 그 이후로 난 모든것과 소원해진 느낌에. 지금은 그냥 저냥 있다 나와 모든..
2008.04.23